김포소방서와 하성면사무소는 지난 25일 하성면 시암1리를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하고 마을회관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번 시암1리의 화재 없는 안전마을 지정은 90여 세대가 거주하고 있는 김포시 최북단에 위치한 마을로, 소방서로부터 원거리에 있고 주로 고령자가 거주해 유사시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 반영됐다. 시암1리의 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에 따라 이날 기념식에서는 화재없는 안전마을 현판식을 갖고 김포소방서는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마을에 전달한 데 이어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순기 하성면장은 다가오는 동절기 화재 예방에 대한 면민의 많은 관심이 요구된다며 안전마을 지정으로 시암1리가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역 주민의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상공회의소(회장 이정석)는 오는 26일 김포시와 공동으로 김포와 몽골 경제인의 투자상담회를 김포기업지원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투자상담회는 건설ㆍ전기전자ㆍ철도관련ㆍ생활용품 등 각종 업종의 몽골기업인 14명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과 김포기업인 30여명이 참가하며, 각 업종 투자 및 제품 수출입관련 사업을 상담할 예정이다. 김포상의와 김포시는 이번 몽골경제사절단 김포방문에 이어 오는 10월중에 몽골측 바이어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김포지역 10여개 기업으로 구성한 몽골시장개척단을 울란바토르에 파견할 예정이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시의회(의장 유승현)가 내년도 의정비를 올 해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키로 결정했다. 시의회는 지난 24일 의원 주례회의를 열어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시 재정의 어려운 여건을 감안해 의원 만장일치로 동결을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김포시의회 의원 의정비는 지난 2008년이후 지난 해까지 4년간 동결, 의정활동비로 연 1천320만원(월110만원), 월정수당 연 2천430만원(월 202만5천원) 등 모두 연간 3천750만원(월 312만5천원)이 지급되다 올해 처음 7.3% 올려 연간 4천27만500원(335만5천원)이 지급되고 있다. 시는 시의회가 의정비 동결을 결정함에 따라 예정됐던 의정비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과 의정비 결정을 위한 주민의견수렴, 관련 조례개정 등의 절차가 필요없게 됐다. 유승현 의장은 어려운 재정여건과 지속되는 경기침체에 따른 고통을 시민들과 함께 하고자는 시의원 모두의 공감대가 형성돼 내년도 의정비를 동결키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꿈을 실현시키는 희망찬 의회로 거듭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백조라이온스클럽은 지난 24일 김포웨딩홀에서 창립 7주년 기념 및 회장단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록 시장과 유승현 시의회의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회원이 참석해 이임되는 윤경희 회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곽미애 신임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곽미애 신임 회장은 김포백조라이온스클럽에 대한 기대에 저버리지 않도록 회원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마음과 믿음을 쌓아가는 봉사를 이끌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포라이온스클럽 스폰서로 시작된 김포백조라이온스클럽은 2006년 9월 창립회원 20명으로 가입승인 및 헌장을 전수받았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시 하성면 주민자치센터는 오는 27일까지 2013년도 4분기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개설 프로그램으로 건강체육 분야에 헬스, 요가, 댄스스포츠를 비롯해 문화교양 분야 문인화, 노래교실과 학습강좌로 영어, 컴퓨터 등 총 11개 강좌가 운영될 예정이다. 수강기간은 10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3개월이며 하성면 주민자치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하성면 주민자치센터(031-988-1881)로 문의하면 된다. 김포
김포시 대곶면은 향토예술작품인 대명 배 띄우는 소리 시연행사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시연에는 출연진 56명과 소품 및 기획 관계자까지 80여 명이 대명초등학교에 모여 30여 분에 걸친 작품 시연을 펼쳐 관객들의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대명 배 띄우는 소리는 만선을 기원하는 뱃노래를 노동요 형식의 소리극으로 재현한 향토작품으로서 오는 27일 개최되는 제19회 경기도민속예술제의 첫 공연을 장식한다. 한편, 경기도민속예술제는 매년 전통민속예술을 발굴, 육성코자 지자체별 발표작품으로 실력을 겨뤄 인위적 연출을 자제하고 향토민속예술의 원형재현에 충실한 작품을 선정하는 대회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시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벽화그리기(공공미술) 사업이 흉물스런 구도심을 탈바꿈시키고 있다. 시는 22일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북변터널을 비롯한 김포향교, 김포초교 등 구도심에 공공미술(벽화)를 통한 아름다운 거리조성 사업을 지난 5일부터 시작해 2개월여에 걸쳐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의 이번 공공미술(벽화)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은 지난 5월 안전행정부 공모에 선정된 지역공동체 일자리 창출사업이다. 시는 이미 벽화가 설치된 공간이지만 오랜 시간이 지나 오염이 심하고 훼손돼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북변터널, 김포향교, 김포초등학교, 시청 옹벽 4개소 등 420미터 705㎡의 공간에 지역정서를 담은 벽화를 그려 아름답게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벽화그리기는 ㈔한국미협 김포지부(이하 김포미협)가 맡아 전문인력 16명과 취약계층 인력 4명이 참여하며 모두 6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조성춘 시 문화예술과장은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으로 선정된 것도 기쁘지만 지역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하는데 한몫을 한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일자리창출과 도시미관이 한꺼번에 해소되는 이 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시의회 유승현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17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월곶면 고양리에 위치한 노인복지시설인 정다운 집을 방문, 위문했다. 의원들은 시설장의 안내로 시설내부를 살펴보고, 입소해 계신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주며 위로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유 의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복지시설을 방문하고 있지만 아직 부족함이 많은 것 같다며 어르신들께 의원들의 마음 속 따뜻한 위로가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정다운 집은 지난 2010년 4월 월곶면 고양리에 개설된 노인복지시설로 현재 9명의 어르신과 4명의 종사자가 생활하고 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시 대곶면 거물대리 등 읍ㆍ면 지역에 산재한 공장지대의 유해물질배출업소들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본보 2012년 8월7일자 1ㆍ3면)가 잇따르는 가운데 유해물질배출업종의 이전과 집단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포시의회 정하영 의원은 16일 제142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주민들을 환경피해의 공포와 불안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하려고 공해물질 배출업종의 이전 및 집단화가 시급히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김포시의 공해배출업소는 대곶면의 2천355개소를 비롯해 통진읍 1천174개 등 관내 6천226개의 사업장이 있으며 그 가운데 최근 문제가 된 대기오염 배출업소만도 2천162개에 달하고 주물공장만 보더라도 148개에 이른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 가운데 83개가 허가업체이고 65개는 미허가 상태이며 나아가 2007년 이후 해마다 10~21개의 업체가 신규로 허가를 받고 있어 미허가 업체는 계산할 수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문제의 핵심은 공해물질 배출 사업장의 입지로 지금이라도 대곶 일반산업단지 추진과는 별도로 근본적인 대책, 수많은 업체를 어떻게 할 것인지 고민이 필요하다며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수익을 얻는 그런 산업단지가 아니라 해당 업체들이 실제로 현실적으로 입주할 수 있는 가능성 있는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물론 불법을 자행하는 업체들에 대해서는 응분의 대가를 치르도록 벌금과 영업정지, 공장폐쇄, 사법고발 등 할 수 있는 것은 모두 조치를 취해 시와 시민들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줘야만 불법업체들이 발을 붙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또 시는 환경오염물질 다량배출업종 업무처리 지침을 7월 고시해 시행한다고 밝혔지만, 이 지침이 왜 이제야 만들어져 시행되고 있는지 의문이며 지금이라도 제대로 준수되고 지켜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지침에 따른 입지승인과 제한, 특정시설 설치의 제한이 앞으로 허가행정 과정에서 이뤄져야 할 것이며, 환경문제 있어서는 더 강력한 내용으로 개정되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정 의원은 특히 현존하는 업체를 강제로 폐업시킬 수 없다면 그들을 우리가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산업단지를 조성해야만 한다며 당장 예산상의 문제로 어렵다면 1년과 5년, 10년 후를 내다보고 필요한 용역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야만 한다고 피력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시새마을회(회장 유준학)는 읍면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및 부녀회, 새마을직장협의회가 공동으로 쌀 모으기 운동으로 총 4천680㎏을 모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모은 사랑의 쌀은 가연마을, 프란체스코의 집, 은빛마을, 해맑은마음터, 복지콜센터 등 사회복지시설과 각 읍ㆍ면ㆍ동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추석선물로 전달될 예정이다. 유준학 회장은 제2의 새마을운동 정신을 바탕으로 이웃을 돕고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