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금정과 평택 안정, 안양 만안에 이어 찬반 논란을 거듭해온 김포 양곡 뉴타운 사업도 무산됐다.11일 김포시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실시한 주민투표와 지난 8일까지 접수된 설문조사서를 개표한 결과 반대 53.2%(311명), 찬성 41.7%(244명), 무효 5.1%(30명)로 나타나 지구지정 등 모든 뉴타운개발 절차를 취소키로 했다.이로써 지난 2009년 12월 주민 반대로 취소된 통진 서암지구에 이어 양곡 뉴타운 사업 마저 무산돼 김포지역 구도심 도시재정비 사업에 막대한 차질을 빚게 됐다.시는 지난 2월 양곡 뉴타운 사업을 놓고 주민들 간 찬반 논란을 거듭하자 찬반 주민 4명과 시의원 2명, 공무원, 총괄기획관 등으로 양곡 뉴타운개발협의회를 구성, 주민투표와 설문조사로 사업 추진여부를 결정키로 했다.시는 토지 및 건물소유자 1천107명 중 김포 거주자에 대해 지난달 11일 투표를 실시해 30.6%(339명)의 토지 및 건물소유자가 투표를 마쳤으며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거주자와 다른 지역 거주자는 설문조사를 실시, 지난 8일 종료했다. 주민투표와 설문조사에 응한 토지 및 건물 소유자는 모두 585명(52.8%)이다.양곡 뉴타운 사업은 양촌면 양곡리와 구래리 일대의 구도심 38만6천700㎡로, 지난 2009년 4월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돼 도시재정비촉진계획을 수립해왔다.양곡지구는 지난 2009년 지구지정을 위한 용역에서 김포한강신도시와 양곡택지개발지구 등이 인접해 있는데다 공시지가도 50만원 이하와 50만~100만원 이하가 각각 37.9%, 37.4%를 차지해 사업성이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ekgib.com
김포지역 일선 학교 교사들의 행정업무가 많이 줄어들고 행정인력이 부족한 소규모 학교의 업무 과중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문수)은 7일 교육청 인력과 각 학교 사무기능직 직원들로 구성된 8개 직무학습동아리 인력을 풀 가동, 일선 학교의 행정전산시설업무를 지원하는 행정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교육청은 최근 교육청 3층 회의실에서 행정컨설팅단 운영협의회를 갖고 행정업무 경감을 위한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행정컨설팅단 운영협의회(이하 협의회)는 교육청과 일선 학교에서 근무하는 일반행정직, 기술직, 기능직 등을 총 망라해 모두 24명으로 구성했다.협의회는 학교 현장에 필요한 지원 과제를 지속 발굴하고 홈페이지 개편 등을 통해 학교 현장지원 다양화 및 수요자의 컨설팅 접근성을 개선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교육청은 교사들이 지금까지 맡아온 인터넷, 서버, 홈페이지 운영 등 각종 전산업무를 위해 2명의 전산보조원을 배치했다.또 소규모 학교에 배치된 1명의 행정실장이 처리하고 있는 학교 시설 및 재산관리, 공문서 관리, 전산업무 등도 행정컨설팅단이 지원한다.교육청은 교사들이 처리하고 있는 학습 관련 자료와 업무에 대해 모두 통일화된 매뉴얼을 작성, DB를 구축해 교사들이 언제든지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ekgib.com
김포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송용섭)가 도시민의 도시탈출과 농촌지역 소득 증대를 위한 체재형 주말농장을 월곶면 조강리에 추가로 조성한다.센터는 올 연말까지 2억3천여만 원을 들여 바닥면적 40㎡ 규모의 체재시설 5개 동과 동당 430여㎡ 규모의 농장을 갖춘 체재형 주말농장을 조성할 계획이다.이 농장은 도시 수요자 취향에 맞춰 작은 농장과 별장을 조성, 임대하는 새로운 형태의 농촌살리기 사업으로 해당 마을은 임대사업으로 소득증대를, 도시민에게는 전원생활을 만끽할 기회를 제공한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ekgib.com
김포시 양곡지구 뉴타운개발(재정비촉진사업) 추진 여부가 초읽기에 들어갔다.4일 시에 따르면 양곡지구 뉴타운개발사업 찬반 주민투표 및 설문조사 참여율이 이날 현재 51.3%를 기록, 앞으로 41명만 추가되면 애초 합의한 참여율 55%를 채울 수 있다.이에 따라 이번 주까지 설문조사를 받고 내주 초께 주민투표 및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시는 지난 2월 양곡지구 뉴타운개발 찬반 주민 4명과 시의원 2명, 공무원, 총괄기획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양곡 뉴타운개발협의회를 열어 토지 및 건물소유자 1천107명 중 김포 거주자는 주민투표로, 다른 지역 거주자는 설문조사 방식으로 찬반 의견을 수렴, 추진 여부(참여율 55%)를 결정키로 확정했다.이에 따라 시는 지난 11일 투표를 시행해 지역에 거주하는 30.6%(339명)의 토지 및 건물소유자가 투표를 마쳤으며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거주자와 다른 지역 거주자는 설문조사를 하고 있다.이날까지 설문조사에 참여한 토지 및 건물소유자는 568명으로 51.3%의 참여율을 보이고 있으며 50여 명이 추가로 설문조사에 참여할 의사를 밝혀와 55%의 참여율을 확보하는 데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양곡지구의 주민투표 및 설문조사 참여율 55%는 609명으로, 과반수 이상인 305명이 양곡지구 뉴타운 개발 추진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시 관계자는 2차 설문조사를 지난 1일까지 실시할 계획이었지만 참여율을 55%까지 올리기 위해 이번 주까지는 설문조사를 받을 계획이라며 다음 주 초에는 주민투표 및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ekgib.com
김포경찰서는 3일 가짜 해외명품 가방 등을 제조해 시중에 유통시킨 혐의(상표법 위반)로 A씨(49)를 구속하고 B씨(45)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지난 2월 초순께부터 지난달 29일까지 서울 양천구 신월동 주택가 지하에 공장을 차려 놓고 10억원 상당의 루이비통과 구찌 등의 상표를 도용한 가짜 제품 1천140여점을 제조해 도매시장인 동대문 시장 등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제품에 하자가 발생하면 정품인 것처럼 애프터 서비스까지 해주는 등 고객관리에도 신경을 써왔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ekgib.com
건설비 재원조달 등의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는 김포도시철도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3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과천정부종합청사에서 유정복 국회의원 주관으로 김포시와 경기도, 국토해양부 등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하고 김포도시철도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한 실무협의체(TF팀)를 구성키로 합의했다.이날 회의에는 유 의원과 유영록 김포시장을 비롯해 서상교 도 철도항만국장, 최정훈 국토부 철도정책관 등 김포도시철도의 시행입안승인 실무 책임자들이 참석했다.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최근 9호선 김포연장 구간의 도시철도 기본계획 변경을 둘러싸고 무성한 논란이 일자 이를 차단하고 신속하게 매듭져 시민들에게 더 이상의 혼선과 불안을 줘서는 안된다는 뜻에 공감, 합리적인 방안 마련을 위해 협의체 운영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유 의원은 경기도와 국토부는 행정적인 잣대로만 평가하지 말고 한강신도시에 필요한 사업으로서 정책적으로 판단해줄 것을 당부했다. 협의체 참여 기관들은 조만간 실무진간 모임을 갖고 TF팀 구성방안과 사업검토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ekgib.com
구제역 파동 이후 한우농가들의 입식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소비 위축에 따른 한우시장의 가격전망이 어두워 입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지적이다.김종민 건국대(축산과) 교수는 김포축협이 최근 주관한 구제역 관련 입식 세미나에서 올해 전체 출하될 한우는 지난해 수정해 올 생산할 송아지를 포함해 300만~350만두로 예상, 지난해보다 4.8% 증가했다고 밝혔다.특히 이동제한 해제로 물량이 증가하면서 장기적으로 송아지 가격이 하락, 등급별 가격차가 심화되고 고급육과 중등육의 차별화도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또 구제역 피해농가는 가격하락과 소비위축 등으로 소 값 안정을 기대하기 힘들어 입식을 보류하는 농가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현재의 한우 가격도 크게 떨어져 1++ 등급의 평균 가격이 2만~ 2만2천 원에서 1만1천~1만7천원으로, 1+ 등급은 1만9천~2만1천원에서 1만3천~1만5천 원으로, 1등급은 1만7천~1만9천 원에서 1만1천~1만2천 원으로 하락하는 등 이같은 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김 교수는 향후 가격전망과 관련해 지난 설 성수기 때 판매량이 10~20% 감소한데다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이동제한 해제에 따른 물량증가폭 상승 등으로 2013년 상반기까지 소 값 하락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이어 입식을 단기적으로 판단하지 말고 1년을 기준으로 입식 계획을 세우고 송아지 가격이 하락한다고 해서 무작정 기다려서도 안된다고 권고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ekgib.com
탈북자 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대표 박상학)은 31일 오전 6시께 김포시 월곶면 고막리 문수산 인근에서 북한 체제를 비판하는 전단 20만장을 북으로 날려보냈다.북한이 지난 달 27일 대북전단 살포를 비난하면서 조준사격 위협을 한 후 공식적인 대북전단 살포는 이번이 처음이다. 자유북한운동연합 회원 5명은 이날 전단과 함께 북한 체제를 비판하는 동영상이 담긴 DVD 300개와 USB 100개, 미화 1달러 지폐 1천장, 책자 등을 대형풍선 10개에 매달아 띄웠다.이날 살포한 물품들은 지난 25~26일 천안함 1주기를 맞아 백령도 심청각에서 살포하려다 기상악화로 날리지 못했던 것이다.자유북한운동연합의 이날 대북전단 살포는 비공개로 진행해 우려했던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김포=양형찬기자 yang21c@ekgib.com
김포지역은 남북한이 대치하고 있는 지금의 모습처럼 삼국시대에도 고구려백제신라 삼국의 각축장이었다. 이 지역이 김포라는 지명으로 처음 역사의 기록에 나타난 건 고구려 장수왕 63년(475). 1914년 김포통진양천군이 김포군으로 통합됐고 1963년 행정구역 개편때는 양서양동면이 서울에 편입되면서 김포, 검단, 고촌, 월곶, 하성, 양촌, 대곶 등 지금의 형태와 유사한 7개면으로 구성됐다. 1998년 4월 김포군이 시로 승격되면서 김포읍을 폐지, 김포1~3동으로 행정구역이 개편되고 김포3동 택지개발로 현재는 통진고촌읍, 양촌대곶월곶하성면과 김포1~2동사우동풍무동의 2읍 4면 4동을 이루고 있다. 김포시의회가 서울지하철 9호선 김포연장을 위한 김포도시철도 기본계획 변경 승인 촉구안을 채택, 시민결집에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최근 서울시와도 9호선 직결에 대해 협의를 마쳐 사업승인에 한발 다가섰다. 이에 따라 시는 경기도가 기본계획 변경(안)에 대해 보완, 요구한 재원조달 계획과 건설운영비, 타 기관 협의 등에 대해 지난 18일 재원조달 방안 등 조치계획을 경기도에 제출했다. 시 부담 5천824억원 신도시 지방세로 충당시는 우선 건설재원중 시가 부담해야 할 5천824억원은 한강신도시 입주 및 인구증가에 따른 지방세 재원으로 충당할 계획이다.또 도시철도 재원 과부하로 인한 주요사업 차질 우려 시각에 대해 신도시 지방세 잔여재원 1천101억원과 신도시 개발부담금 342억원 등 모두 1천443억원의 가용재원을 확보할 수 있어 이를 신도시내 공공시설 설치와 기반시설 유지비 등에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LH와의 사업비 부담은 국토해양부의 도시철도 기본계획 변경확정후 1조 2천억원 범위내에서 사업비 부담이 가능하다는 잠정 협의를 마친 상태다.신도시내 역사 1개소 축소는 중전철 곡선반경 제약에 따른 기술적인 사항으로 사업추진 과정에서 LH와 지속 협의,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서울지하철 9호선 직결 가능성에 대해선 서울시 및 운영회사인 서울메트로 9호선(주)와 협의 결과 직결운행에 따른 운영 및 접속방식 등 기술적인 사항은 문제가 없다는 분석이 나왔다.정거장 시설규모는 현 서울 9호선의 운영계획에 맞춰 현 시점에서는 6량으로 계획하고 향후 9호선 운영계획이 8량으로 변경시 지장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토목운영비, 9호선 단가예산 적용이와 함께 건설비 산출은 예비타당성 표준지침에 보강비가 포함돼 있지 않아 토목분야는 보강비가 포함된 9호선 3단계 구간의 단가를 적용했으며 시스템(전기통신신호) 분야는 예비타당성 5판에 적용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아 한국철도시설공단 건설단가를 적용했다고 밝혔다.운영비는 예비타당성 표준지침(5판)을 원칙으로 하고 관제 및 기술조직의 경우 9호선의 김포연장을 감안, 현재 운영중인 9호선 조직을 적용했다고 밝혔다.또 9호선 김포연장은 대규모 환승역사가 없고 km당 정거장 수가 적으며, 전구간 터널방식으로 시공돼 타 사업비 대비 km당 공사비가 저렴하고 현실적 단가적용과 도시철도 기본계획 수립지침 및 교통시설 투자평가 지침에 따라 예비비를 반영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환기구의 경우 9호선 김포연장과 역간거리가 비슷한 신분당선의 사례를 볼 때 역사 1개소, 역간 1개소 설치로도 충분할 것으로 검토됐다. 교통수요 예측 82% 수준 경제성 확보사회경제지표 전망에서 인구 증가율보다 통행량 증가율의 감소 사유에 대해선 장래 노령화 등에 따른 교통인구 감소추세를 반영, 보수적으로 수요를 예측한 결과로 객관성 확보에 유리한 것으로 확인됐다.또 교통수요 분석은 2020년 김포도시기본계획 인구는 59만명이나 확정된 개발계획 인구만을 반영해 2031년 47만명의 수요를 예측했다.현재 운영 중인 지하철 및 광역철도 수요와 비교할 때 김포도시철도의 수요예측은 82% 수준으로 현실적인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함께 경제성과 재무성 분석에서 편익 증가율이 수요 증가율보다 다소 높은 것은 최근 확정된 도시철도 기본계획 사례(인천 1, 2호선 검단연장 및 서울 7호선 연장)와 유사한 수준이며 운영외 수입 10%도 타기관 운영사례를 적용한 것이라고 밝혔다.환승할인, 무임승차, 학생할인의 비용은 운영계획 수립 단계에서 결정되는 사항이나 이번 재산정한 결과를 반영, 제시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시의 기본계획변경(안)에 대한 경기도의 검토후 제시된 사항을 보완하고 서울시 등 관계기관 협의를 마쳐 도에 제출했다며 경기도 입안을 거쳐 빠른 시일내에 국토해양부 승인을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포 = 양형찬기자 yang21c@ekgib.comcom
인구 59만 쾌적한 생태도시 밑그림통진양촌 발전중심축 확장현재 도시지역 86㎢서 126㎢로 늘어 김포시가 지난 2007년과 2009년 각각 수립(변경)한 2020 김포도시기본계획의 토지이용계획을 구체화하는 그 첫 번째 도시관리계획(재정비)의 입안을 완료, 최근 경기도에 결정을 신청했다. 도시관리계획(재정비)는 기본계획에서 제시하고 있는 각종 개발방향 및 시가화 예정지와 시가화용지를 근간으로 2020년 인구 59만명을 수용하는 용도지역 및 용도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도로, 공원 등의 도시계획시설 계획을 수립하는 등 향후 10년의 김포시 미래상이다. 이는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경기도가 오는 10월께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지역 곳곳에 산재한 공장들 체계적 정비 이번 도시관리계획은 2020 도시기본계획에서 제시된 도시 공간구조의 개편에 따른 김포~양촌~통진을 연계하는 도시지역 확장계획으로서 현재 중남부 도시지역과 분리되어 있는 통진 및 대곶 도시지역을 통합하는 대규모 도시지역 확장계획이 수립됐다.이는 북부생활권의 중심이 되는 통진읍 지역의 지속적인 개발을 도모하고 한강신도시로 새롭게 변화되고 있는 양촌 및 김포2동과 낙후된 원도심 개발을 통해 김포를 하나의 도시지역으로 통합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와 함께 향후 59만인의 인구유입에 대비한 개발 가용지를 확보하고 무분별하게 산재한 공장들의 체계적인 정비를 위한 기틀을 마련, 쾌적한 주거환경과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한 도로, 공원 등 도시기반시설의 적정 배치를 통한 생활권별 균형발전을 도모했다.이에 따라 도시지역이 기존 김포12동, 사우풍무동 등에서 한강신도시를 포함한 양촌, 통진, 대곶지역으로 대폭 확장돼 현재 86㎢의 도시지역의 면적이 40㎢ 증가한 126㎢로 늘어난다.도시지역 확장영역 내에 포함된 관리지역과 농림지역 등 비도시지역은 모두 녹지지역으로 변경되고 일부 집단화된 주택지는 자연취락지구로 지정된다.현재의 토지이용 현황에 맞게 농림지역중 농업진흥지역은 생산녹지지역으로, 보전산지지역은 보전녹지지역으로 변경, 지속적인 농업생산성과 산림의 보전을 유지토록 계획했다.용도지역 변경은 기존 아파트 및 주택 밀집지역에 대한 용도지역의 현실화와 도시지역 확장에 따른 도시지역내 세부 용도지역을 지정, 주거지역은 현재 18.5㎢에서 0.3㎢가 늘어난 18.8㎢로 계획했다.녹지지역은 도시지역 확장에 따라 62.9㎢에서 39.7㎢가 늘어난 102.6㎢로 계획됐으며 세부 용도지역별로는 제1종일반주거지역은 6.27㎢에서 6.49㎢로, 제2종일반주거지역은 4.29㎢에서 4.37㎢로 입안됐다.아울러 각 용도지역별 건축제한도 시 도시계획조례에서 정하는 건축물에 한해 건축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용도지역별 건폐율 및 용적률도 함께 적용받게 된다.<표참조> 지구단위계획구역 70곳으로 확대2020 도시기본계획상 개발가능한 토지이나 현재 미개발지역과 개발압력이 높은 지역 및 주변여건이 노후화되고 낙후되어 재정비가 필요한 지역에 대해 토지이용을 합리화했다.그 기능을 증진시켜 경관미관을 개선하고 양호한 환경을 확보해 해당 구역을 체계적계획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제1종지구단위계획 구역으로 입안했다.2020년 59만 인구에 맞춰 37개 구역을 새롭게 지정, 기존 33개 구역에서 70개 구역으로 확대, 장기운양동, 양촌면 석모리 등 신도시 주변에 20개 구역, 고촌통진대곶월곶하성면 등 읍면 지역에 17개 구역을 각각 지정했다.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은 향후 도시개발사업 및 지구단위계획수립을 통해 각종 택지개발사업이 가능하며 상위계획인 도시기본계획과의 관계를 사전 검토해 추진된다. 걸포동에 종합운동장근린공원 7곳 신설향후 지속적인 인구증가로 인한 종합운동장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신도시와 구도심 사이의 걸포동 일원에 종합운동장 1개소를 신규 계획,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을 뒷받침했다.주민의 휴식공간 확보를 위한 대곶근린공원(율생리), 장기2, 3근린공원(장기동), 운양1, 2근린공원(운양동) 등 7곳 신설하고 사우 및 북변근린공원 등 기존 계획된 공원중 불합리하게 계획된 6곳에 대해 면적을 조정, 쾌적한 도시공간을 구성했다.또 각 생활권별 지역간의 유기적인 연계체계 강화를 위해 대곶~통진~하성을 통과 파주로 나가는 서울제2외곽순환고속도로와 하성 전류리~월곶~대곶 대명리로 이어지는 접경지역 회주도로, 한강신도시와 원도심을 연결하는 도로 등 76개 노선의 신규 도로계획을 수립했다.특히 완충녹지로 인한 민원 해소를 위해 국도48호선변과 지방도 356호선변에는 완충녹지에 이면도로를 신설, 건축행위 등 재산권 행사가 가능케 했다.김포 = 양형찬기자 yang21c@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