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대학교(총장 남일호)는 김포상공회의소(회장 이정석)와 산학협력 결실로 운영되고 있는 제9기 대학 최고경영자과정(KTEP) 45명의 입학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제9기 대학 최고경영자과정에는 산?관?학을 넘어 군과 종교, 언론, 관내 기관장, 기업인CEO, 전문직 종사자 등 각계 고루 참여했으며 산학 협력기업들의 경영자질 향상과 체계적인 산학협력의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날 입학식에는 김포대학교 남일호 총장과 부서장들은 물론 김포상공회의소 회장 겸 김포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 이정석 회장을 비롯하여 1기부터 8기까지 각 기별 회장과 동문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9기는 앞으로 14주간 20회의 강의와 조찬 세미나, 1박2일의 합숙 세미나 등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와 21세기 선진사회 흐름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경영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시의회(의장 유승현)는 오는 6일부터 17일까지 제1회 추경예산보다 176억여원 증가한 제2회 김포시 추경예산안과 조례안 심의를 위한 제134회 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2013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제2회 추경예산안을 비롯, 김포시 독립운동 기념사업 지원 조례안 등 조례, 규칙(안) 9건과 월곶면 주민자치센터 신축 변경안 등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1건 등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시가 의회에 제출한 제2회 추경예산안은 지난 제1회 추경예산보다 176억원 증가한 규모로 지방세와 세외수입, 지방교부세, 국ㆍ도비 보조금은 증가했지만, 도가 지원하는 재정보조금은 취ㆍ등록세의 감소로 제1회 추경예산보다 11억2천700여만원이 삭감됐다. 주요 증액 내역을 보면, 그간 보육비 재정부족으로 논란이 됐던 누리과정과 영유아 보육료가 19억원 확보됐고 보육정보센터 신축에 10억원이 배정됐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주섭)은 4일 중등 5개 교과(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 교사 600여명을 대상으로 성취평가제 교사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수회는 현재 중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성취평가제가 내년부터는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1학년까지 확대, 실시됨에 따라 평가문항 분석 및 결과 활용 방안, 이에 따른 교수학습방법의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최근 학계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백워드 디자인(backward design)에 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뤄 눈길을 끌었다. 심광섭 교수학습과장은 과거 교사중심의 버전 1.0 교육과정에서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 버전 2.0 시대를 넘어 학생 개개인의 성장과 발달에 중심을 둔 버전 3.0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포=양형찬기자yang21c@kyeonggi.com
한국농어촌공사 김포지사(지사장 박효수)는 쌀소득보전직불금을 신청한 김포시 및 부천시, 인천시, 서울시 일부 2만1천432필지에 대해 신청작물에 대한 이행 및 농지형상 유지여부 등에 대한 점검을 오는 9월말까지 조사한다고 4일 밝혔다. 김포지사에 따르면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해당농가에 대해서는 전년도 대비 13%정도 상승한 1ha당 85만원(㎡당 85원), 농업진흥지역밖 1ha당 68만원(㎡당 68원)의 고정직불금을 지급한다. 또 산지 쌀 가격이 금년도 목표가격에 미달 할 경우 그 차액의 85%에서 고정직불금 평균단가를 차감하고 남는 금액을 변동직불금으로 추가 지급하게 된다. 쌀소득보전직불금은 쌀 재배여부에 따라 추가 직불금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현지조사를 통해 신청 작물의 재배여부와 농지의 형상 유지여부를 조사하고, 아울러 논소득기반 다양화사업을 신청한 216필지에 대해서도 병행 실시한다. 김포지사는 실제 경작하지 않은 자가 신청하는 등의 위반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시ㆍ동ㆍ읍ㆍ면과 김포지사에 쌀소득보전직불금 부당신청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박효수 지사장은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조사해 연말 농업인들이 보조금을 지급받는데 차질 없도록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시 양촌읍에 위치한 한 육군 부대의 장교가 최근 결핵에 감염돼 보건당국이 소속 부대원 전원에 대한 역학조사에 나서는 등 군과 보건당국이 군 장병 결핵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3일 육군 A부대와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 부대 소속 B중위(27)는 지난 5월 국군수도통합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는 과정에서 결핵 양성반응이 나왔다. 군과 보건당국은 전염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즉각 도말(가래)검사를 실시했지만 다행히 음성으로 나왔다. 그러나 B중위의 결핵 배양검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 7월 양성반응이 나와 결핵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이에 따라 군과 보건당국은 B중위는 물론 B중위가 근무하는 김포시 양촌읍 학운리의 부대원 전원을 상대로 정밀조사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이 특별관리하는 결핵관리 체계에 따라 이같은 사실을 통보받은 김포시보건소는 즉각 B중위와 함께 근무하는 소속 부대원 36명에 대해 혈액피부반응검사(TST)를 실시, 양성반응을 보인 9명에 대해 최근 정밀검사를 실시했다. 김포시보건소의 정밀검사 결과 병사 1명과 부사관 2명 등 3명이 결핵에 감염된 잠복결핵 확진자로 판명, 현재 잠복결핵 치료(약물)를 하고 있다. 특히, 군과 보건당국은 아직 이들 3명이 B중위로부터 감염된 것인지, 자연 감염인지 확실한 감염 경로를 찾아내지 못하고 있어 군 장병의 무더기 결핵 감염이 우려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B중위가 배양검사에서는 양성반응을 보여 부대원 전원에 대해 결핵 검사를 실시했다며 이 중 3명이 결핵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이들을 격리시켜 특별관리하고 있으며 잠복결핵 확진자로 전염성은 없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시는 지난 2일 골드밸리협의회 및 김포복지재단과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기업의 사회공헌 감동 프로젝트 실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MOU로 시는 사회공헌 사업에 대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참여 기업에 대해서는 시의 각종 지원사업에 있어 우선 선정을 검토할 예정이다. 골드밸리협의회는 후원에 신의를 다하고 많은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검토하며 물질적 지원과 함께 지식나눔 지원에도 앞장서고 인력 충원 시 일정비율에 대해 지역 소외계층에 할애하기로 합의했다. 또 복지재단은 기부 물품의 후원과 관리, 정보제공, 사업 실행을 위한 인력 지원 등을 담당하고 사업의 대중화를 위해 적극 노력키로 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시 사우동에 위치한 사우어린이집(원장 김복순)이 최근 김포시민회관 실내체육관에서 제2회 사우가족놀이를 개최, 한마음으로 뭉쳤다. 이날 사우가족놀이는 사우어린이집 어린이들은 물론, 엄마와 아빠, 교사 등 200여 명이 참여해 1부 여는 마당을 시작으로 23부에 각각 열린 마당, 닫는 마당의 순으로 신명나는 한마당 축제를 즐겼다. 행사에 앞서 김복순 원장은 사우어린이집의 온 가족이 모든 행사 때마다 많은 기대와 함게 한마음으로 관심을 모아줘 교직원들과 더 많은 행사 준비를 했다며 많은 사랑과 관심을 가져 주시는 학부모님들께 감사한다고 개회사를 대신했다. 특히 신나는 율동을 시작으로 소리를 질러라, 파도타기, 머리 위로 지구를, 박 터트리기, 색판 뒤집기, 50m 달리기, 럭비공 릴레이, 전체 줄다리기 등 열린 마당에서는 홍청팀으로 나눠 이색경합을 펼쳤다. 운동회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400m 계주. 열띤 응원속에 치러진 행사는 바쁜 일상생활로 아이와 함께 많은 시간을 공유할 수 없었던 부모에게 아이와 함께 뛰놀며 가족간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가 끝난 후 작은 선물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가는 사우 가족들은 이 행사를 준비한 교사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며 행사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이에 원장을 비롯해 사우 교사들은 사우 친구들의 즐거운 어린이집 생활을 위해 하나된 모습으로 더 힘쓰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지난 1970년 적의 침투에 대비해 한강에 설치된 철책선으로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된 한강 하류의 김포 백마섬이 43년 만에 시민에게 일시 개방된다. 김포지역 각계 인사들로 구성된 김포농수로축제위원회는 오는 14일 고촌면 신곡리 한강 백마섬에서 한강 뱃길 닫힘과 열림이란 주제로 제9회 농수로 뱃길 축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뱃길 축제에서는 한강 뱃길 탐험과 백마섬에서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뱃길 탐험은 김포대교 인근 백마섬에서 일산대교까지 한강 하류 8.4㎞를 어선이나 보트를 타고 왕복으로 둘러보는 것이다. 주요 문화공연으로 백마섬에서 지역 국회의원인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 유영록 김포시장, 제17 사단장 등 주요 인사와 시민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안보 백일장이 개최된다. 또 윤명철 동국대 교수의 한강의 역사 강연, 정전 60주년 기념 연날리기희망배 띄우기, 인기가수 공연 등이 진행된다. 7천여㎡의 백마섬은 고촌읍 신곡양수장과 인접해 있으나 1970년 철책이 쳐지면서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됐고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다. 곽종규 축제위원장은 올해 정전 60주년을 맞아 분단의 아픔과 통일의 염원을 나누기 위해 군부대의 도움을 받아 이번에 섬을 둘러보게 됐다며 43년간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아 원시 자체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초중고 사제동행ㆍ가족동행 모두 18종목으로 열띤 경기 상호 이해ㆍ소통의 폭도 김포지역 초중고교 학부모와 교사, 학생 등 모든 교육공동체가 이색적인 배드민턴 대회로 모처럼 하나가 됐다.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주섭)은 최근 김포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 교사, 학부모들이 참가하는 2013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 배드민턴(사제동행, 가족동행)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선생님과 학생이 팀을 이뤄 출전하는 사제동행 경기와 부모님과 학생이 팀을 이뤄 출전하는 가족동행 경기로 개최됐다. 사제동행 경기는 1복식은 남교사-남학생, 2복식은 여교사-여학생, 3복식은 남교사-여학생으로 팀을 이뤄 초중고별로 각각 경기가 실시됐다. 가족동행 경기는 1복식 아버지-아들, 2복식 어머니-딸, 3복식 아버지-딸로 구성, 역시 초중고별로 각각 경기가 실시돼 모두 18종목에서 열띤 경기를 치렀다. 이날 대회는 각 종목의 특성 만큼이나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가 같이 팀을 이뤄 서로의 이해와 소통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특히 이번 8월말에 정년퇴임을 하는 학교장도 참가하는 등 다양한 연령대의 교사와 학부모, 학생이 함께하는 뜻깊은 대회가 됐다. 이날 개회식에서 김주섭 교육장은 운동 경기에서 승부를 가르는 것도 중요한 목표이지만 이번 경기는 학생과 선생님, 자녀와 부모님간의 소통과 화합, 결속을 다지는 소중한 자리라며 학생과 선생님, 그리고 부모님이 스포츠 정신으로 하나가 되고 서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8월 말에 정년퇴임을 앞두고 대회에 출전한 신양초등학교 우옥순 교장은 6학년 신희애양과 팀을 이뤄 우수한 경기력을 보여줘 후배 교사와 학부모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한편, 김포교육지원청은 배드민턴 대회외에도 오는 9월까지 20여개 종목의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를 개최해 학생들의 체력증진과 인성함양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대학교(총장 남일호)가 전임 교원 확보율과 취업률 등 교육부의 평가지표를 통과해 2년여 만에 경영부실대출제한 대학에서 벗어났다. 김포대학은 지난 2년여 동안 교육부의 평가지표 개선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달 29일 대학구조개혁위원회와 학자금대출제도심의위원회를 거쳐 교육부가 발표한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 학자금대출제한대학 및 경영부실대학 평가결과에서 모든 평가지표를 개선해 부실대학에서 벗어났다고 1일 밝혔다. 대학에 따르면 교육부로부터 경영부실대로 지정된 지난 2011년 39.4%였던 전임 교원 확보율을 올해 57%로 끌어올리고 취업률도 46.5%에서 66.1%를 기록해 수도권 23년제 대학 47곳 가운데 7위를 기록했다. 대학은 또 장학금 지급률을 8.9%에서 2배 수준인 17.4%로 높인 반면 등록금은 지난해 7% 인하했으며 올해는 장학금 65억원 조성이라는 대폭적인 장학금 지원책을 마련했다. 특히 그동안 쌓아놓은 대학 적립금을 시설확충, 첨단 연구기자재 도입, 장학금 지급 등에 투입해 교육비 환원율을 72.1%에서 126%로 높였다. 학생이 낸 등록금 보다 26% 더 교육에 투입했다는 의미다. 이런 노력으로 재학생 충원율 역시 82.5%에서 93.2%로 높아졌고 경영부실대출제한 대학이란 불명예에서 마침내 벗어나게 됐다. 대학은 이밖에도 대외활동에도 노력을 기울여 여러 기관으로부터 일자리지원 및 인재양성 사업 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경기도와 김포시가 선정하는 경기도 지역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 대학에 선정됐으며 산업인력관리공단과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로부터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 참여대학으로 선정됐다. 또, 한국산업인력공단, 중기청 등으로부터 창조적 역량 인재양성 대학, 산학연 공동기술개발사업 수행 대학 등으로 선정됐으며 산업인력공단과 국가인적자원개발 참여 협약을 맺었다. 경기도로부터는 올해 창업보육센터 운영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남일호 총장은 대학 구성원 모두가 한데 힘을 합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취업률과 교원 확보율, 재학생 충원율 등 교육부의 평가지표를 모두 안정적으로 통과해 부실대학의 오명을 벗어날 수 있게 됐다며 연말에는 전문기관으로부터 대학의 교육품질을 인증하는 대학평가 인증을 획득, 수도권 최고의 23년제 대학으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