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경찰서는 지난 23일 청사 회의실에서 착한 운전 마일리지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변관수 과천경찰서장과 이유경 녹색어머니회 회장, 이상현 모범운전자회 이상현, 김정수 개인택시연합회장이 참석해 협약을 체결하고, 무사고무위반 실천을 약속했다. 변관수 서장은 이번 제도도입으로 많은 운전자에게 무위반무사고 운전을 자발적으로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착한 운전 마일리지제도는 다음 달 1일부터 시행되며 운전면허가 있는 운전자가 무위반무사고를 서약하고 1년간 실천에 성공하면 특혜점수 10점과 운전면허 행정처분시 감경혜택이 부여된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과천시는 지난 23일 시청 대강당에서 각 부서별 6급 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세입현황 및 징수전망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2013년 일반회계 세입현황 및 자금현황과 지방재정법시행령 개정에 따른 2014년 예산편성 방향과 운용, 세입현황 등의 내용으로 진행 됐다. 과천시는 2013년 일반회계 세입예산 징수를 1천986억원(97.4%)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를 분석 해 향후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세 징수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또 자주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그동안 추진해 오던 과천지식정보타운 사업과 화훼종합센터, 복합문화관광단지 사업을 힘있게 추진해 세입예산 확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와함께 지방재정법시행령 개정에 따른 2014년도 예산편성 방향은 현재 편성된 모든 사업을 포함하여 원점(zero-base)에서 검토 하고 경상적 세외수입 증대 노력을 적극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날 설명회는 내년 예산편성에 앞서 시의 재정현황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 됐다며 지방재정법 시행령에 따른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도 함께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hpkim@kyeonggi.com
과천시가 추진해 온 과천지식정보타운과 화훼종합센터, 복합문화관광단지 등 3대 프로젝트가 장기간 표류하는 것은 과천시의 미온적 행정이 주요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홍천 의원은 24일 열린 과천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과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3대 프로젝트 사업이 10년 넘게 장기간 표류하는 것은 공무원이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는 등 미온적 행정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 의원은 과천지식정보타운 사업은 지난해 행정절차가 끝났는데도 현재까지 토지보상이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화훼종합센터도 민간사업자가 사업을 포기하는 바람에 그동안 투자된 40억 원만 낭비된 채 백지화 위기에 처해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 의원은 복합문화관광단지 사업의 경우 과천시는 10여 년 동안 행정절차를 밟고 있는 반면, 하남시는 과천문화관광단지와 똑같은 사업인 유니온스퀘어 사업을 3년 만에 착공에 들어갔을 뿐만 아니라 3천억 원 외자유치까지 성공한 만큼 과천시 행정에 문제를 제기했다. 이 의원은 이어 과천시는 지난 2009년 과천지식정보타운의 토지주들에게 토지보상을 실시하겠다고 약속해 놓고, 4년이 지나도록 토지보상이 이뤄지지 않아 행정기관의 신뢰성을 크게 실추시켰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여인국 과천시장은 과천시 3대 프로젝트 사업은 경제침체와 예산문제, 행정절차 지연 등으로 늦어지고 있으나, 무리한 사업추진보다는 리스크 없이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해 현실성과 효율성을 따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3대 프로젝트 사업은 과천시의 성장동력 사업으로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기 때문에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국립과천과학관은 다음 달 11일까지 과천과학관 자연사관에서 파충류 탐구체험전을 연다. 냉혈동물과의 따뜻한 만남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체험전은 많은 사람이 징그럽고 무섭게 생각하는 파충류를 직접 체험하고, 파충류 멸종에 대한 위기의식 및 자연과 인간의 공존의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파충류 전시구성은 14종의 국내ㆍ외 뱀과 도마뱀, 거북 등을 비롯해 파충류의 놀라운 진실, 우리나라의 멸종위기 파충류, 파충류의 진화, 우리 문화 속에 등장하는 파충류 등으로 이뤄져 있다. 체험프로그램은 뱀과 거북 만져보고 사진 찍기, 파충류 먹이 먹는 모습 관찰하기, 뱀과 다른 동물의 비늘을 비교 관찰하기 등의 프로그램이 사육사와 함께 진행된다. 과천과학관 이승배 연구사는 파충류는 징그럽기도 하지만 생태계 먹이사슬의 중요한 구성원이라며 이번 체험전을 통해 파충류에 대한 이해와 중요성, 멸종위기 등을 진지하게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hpkim@kyeonggi.com
과천시가 경기도에서는 처음으로 원어민 화상 영어 사업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저소득층 학생들이 가정에서 원어민과 부담없이 영어회화를 배울 수 있도록 3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5월부터 컴퓨터 모니터를 이용한 원어민 화상 영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원어민 화상 영어에는 과천 지역 내 51명의 초중학생이 참여하고 있으며 영어 교과과목과 생활영어를 위주로 수업을 받고 있다. 원어민 화상 영어는 영어로만 수업이 이뤄지기 때문에 학생들은 레벨테스트를 걸쳐 수준별로 수업을 받고 있으며 원어민교사 1인당 3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주 3회 30여 분간 진행된다. 원어민 화상 영어에 참여하고 있는 K군은 컴퓨터 모니터를 통해 원어민교사와 영어공부를 하기 때문에 너무나 재미가 있다며 화상 영어 수업을 받은 후 영어발음은 물론 영어에 흥미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과천시 원어민 화상영어 수업을 맡고 있는 ㈜이엔오즈는 필리핀 영어 콜센터에 200여명의 영어교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강남대학교 TOEIC SPEAKING 화상영어와 인천광역시교육청 지역 내 7개교 화상영어 등 전국 초중고대학교 607개교 화상 영어 위탁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교육비 절감사업 일환으로 화상영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현재 화상영어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아 내년부터는 일반 학생들까지 확대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이마트가 과천 뉴코아아울렛 매장을 장기임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과천지역 소상공인들이 집단 반발을 하고 있는 가운데(본보 7월15일 자 10면) 최근 과천시 상가연합회에서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과천시 상가연합회는 18일 이마트가 과천 뉴코아아울렛 지하 1층에서 5층까지 매장을 장기임대했다는 소문이 나돌아 임대 계약체결 관계와 입주시기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상가연합회 관계자는 이마트 입점 사실은 조사해 봐야 정확한 상황을 알 수 있겠지만, 현재 뉴코아아울렛 건물을 관리하는 M 개발과 이마트가 매장 임대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입점 시기가 언제일지는 모르지만, 이마트가 과천에 입점하는 것은 기정사실화 된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이마트가 뉴코아 아울렛에 입점하기 위해서는 골목상권 보호에 관한 관련법에 따라 심의위원회를 통과해야 한다며 만약 이마트가 뉴코아아울렛 매장을 장기임대한 사실이 드러나면 이마트 입점을 반대하는 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코아 아울렛 매장에 임대 업체들도 이마트 입점으로 불안에 떨기는 마찬가지이다. 이들 업체는 뉴코아 아울렛이 M 개발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마트가 임대업체를 승계하지 않으면 매장을 비워줘야 하기 때문이다. 상가 임대업자 K씨는 이마트가 M 개발과 장기임대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임대업체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며 일부는 대책위를 결성해 대책을 마련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최성균 과천시 상가연합회 회장은 이마트가 뉴코아아울렛에 입점하면 인근 제일쇼핑과 새서울쇼핑 등 소규모 상가는 물론 아파트 상가까지 상권이 붕괴될 것이라며 과천시 소상공인의 보호 차원에서라도 이마트 입점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hpkim@kyeonggi.com
과천시는 다음달 11일부터 15일까지 여름방학 천문우주캠프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 참가자들은 이곳에서 천체 망원경을 이용해 태양과 행정, 별 등을 관측하게 된다. 또한, 가변중력 기구를 이용해 이륙 시 중력가속도와 달 중력 등을 체험한다. 참가비는 1인당 2만원이며, 신청은 오는 17일까지 과천시 과학문화도시 홈페이지(sc.gccity.go.kr)에서 하면 된다. 과천=김형표 기자 hpkim@kyeonggi.com
과천시는 다음달 3일부터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한 과천 가족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과천 가족아카데미는 가족과 함께 문화과학역사체험 등을 경험하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소통할 수 있는 견학 프로그램이다. 견학은 1차 8월3일부터 17일까지, 2차는 8월24일부터 9월7일까지 매주 토요일 파주 임실치즈마을과 송암스페이스센터, 국립중앙박물관 일대에서 실시된다. 임실치즈마을에선 치즈 및 피자 만들기와 레일썰매타기 체험을, 송암스페이스 센터에선 천문대 견학과 영상강의 등 과학탐구 체험을 하게 된다. 또 마지막 셋째 날엔 국립중앙박물관과 용산전쟁기념관, 여의도 국회의사당 등을 차례로 방문해 한국의 역사와 발전상을 체험하는 시간도 갖는다. 과천=김형표 기자 hpkim@kyeonggi.com
서수원~의왕간 고속화도로 구간에 설치된 과천고가교의 차량소음 문제가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17일 과천시에 따르면 과천고가교는 지난 1992년 준공된 기존 교량과 2008년 확장된 교량 사이 연결 부위에서 차량 통행 시 소음이 심하게 발생, 주민들로부터 잦은 민원이 제기돼 왔다. 이는 기존교량과 확장교량 간 연결 부위의 높낮이가 차이나는 데다 연결 부위의 재질도 달라 차량이 고속으로 지날 때 이 부분에서 소음이 끊이지 않아 왔다. 이에 따라 시는 단기 대책으로 두 교량의 연결부위에 탄성과 충격흡수가 뛰어난 고감 쇠고무로 교체하고, 교량 간 벌어진 틈을 우레탄과 같은 접착성 재질로 메우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장기적으로는 두 교량의 바닥판을 일체화시켜, 교량 간 간극을 없애는 방안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과천=김형표 기자 hpkim@kyeonggi.com
과천시는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해 수돗물을 생산하는 정수장시설 견학을 실시한다. 과천시상수도사업소가 마련한 이번 정수장 견학은 여름방학을 맞아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에게 물 자원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견학은 수돗물에 대한 정보 및 수돗물 생산과정에 관한 홍보 DVD를 관람한 후 수돗물 생산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게 된다. 비용은 무료이며 신청은 인터넷접수(http://sudo.gccity.go.kr/부서알림마당/정수장견학안내) 또는 전화(02-2150-3731)로 접수하면 된다. 과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