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노인들의 일자리창출과 자원봉사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구리실버인력뱅크는 하반기 수요처 현장평가 및 만족도를 조사했다고 28일 밝혔다.
구리실버인력뱅크는 지난 2009년 4월 구리시로부터 대한불교조계종 봉선사를 위탁받아 경륜과 경험 등을 지닌 노인들의 적성과 욕구에 맞는 다양한 사회활동을 개발해 일자리 창출 및 자원봉사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공익형 사업 및 인력파견형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올 3월에 시작해 이달까지 9개월 동안 활동하는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공익형 참여자는 모두 130명으로 지역아동센터 도우미, 복지시설 도우미, 보육교사 도우미, 문화재 지킴이 등 4곳의 사업, 39곳의 수요처에서 활동하고 있다.
구리실버인력뱅크는 참여자와 수요처와의 갈등 해결 및 전반적인 관리를 위해 연 3회 수요처에 방문하고 있다.
이번에 시행한 방문은 올해 진행되는 마지막 방문으로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만족도 조사 및 내년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홍인숙 센터장은 “만족도 조사와 상담을 바탕으로 2018년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신규 프로그램의 개발 및 기존 사업의 내실화를 다질 것”이라며 “신규 수요처 개발에 힘써 구리시에서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적 인식을 갖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구리=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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