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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술집 이엘, 성형 생각해 봤지만…성형외과 퇴짜 맞아

승인 2018-04-06 11:20
홍완식 기자 hws@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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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예능 프로그램 ‘인생술집’
tvN 예능 프로그램 ‘인생술집’

배우 이엘이 성형외과에서 퇴짜를 맞은 사연을 고백했다.

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인생술집’에는 배우 이엘과 이성민이 출연했다. 둘은 영화 ‘바람 바람 바람’으로 함께 호흡을 맞췄다.

이날 이엘은 자신의 외모에 대해 “전형적인 미인은 아니다. 저는 좀 특이하다”며 “그래서 역할에 대한 제한이 있었다. 처음에는 다들 내 얼굴을 어려워했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성형을 생각해본 적이 있다. 강남의 성형외과를 가서 턱 수술 상담을 받았다”며 “그런데 의사선생님이 수술을 거부했다. 조금만 기다리면 그 턱이 매력있는 때가 올거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MC들은 선견지명이라며 놀라워했다.

이엘은 MC 김희철과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했다. 이엘은 “김희철은 잔망스러워 귀여웠다”며 “같이 쇼핑하고 영화도 보고 맛있는 거 먹고 했으면 좋겠다. 남녀 사이가 꼭 그런 사이만 있는 게 아닌 거 같다”고 말했다. 이에 김희철은 “사람 마음 가지고 장난치면 안 된다”고 받아쳤다.

또한 이엘은 “술을 마시면 업되고 방실방실 웃음이 나온다”고 술버릇을 공개한 뒤 현아의 ‘립앤힙’을 즐겨듣는다며 숨겨온 댄스 실력을 발산해 반전 매력을 뽐냈다.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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