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여자대학교가 4년 연속으로 전국 여자대학교 취업률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수원여자대학교는 교육부가 공개한 2020 대학알리미 취업률 조사 결과에서 ‘나’ 그룹(졸업생 1천~2천명 미만) 취업률 71.3%를 기록, 4년제를 포함한 전국 여자대학교 중 1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수원여대의 취업률 1위 성과는 2017년부터 4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우수한 취업률의 비결은 대학의 체계적인 취ㆍ창업지원 프로그램에서 찾을 수 있다. 수원여대는 입학과 동시에 졸업까지 학생생활상담연구소의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취ㆍ창업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한다. 학생 특성에 맞는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또 학생들이 취업 역량을 함양하고 급변하는 채용시장에 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취업특강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한편, 자기소개서 클리닉을 통해 졸업을 앞둔 학생들이 두려움 없이 취업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 사격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수원여대는 창업동아리별 학습공동체 활동을 통해 전공 연계 상품개발 및 창업아이템 개발프로젝트 수행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 취업성공패키지, Do Dream 취업캠프, 창업 시제품 경진대회, 취업 포트폴리오 경진대회, 자격증 취득과정, 기업 채용설명회 등 취ㆍ창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수원여대는 이 같은 취ㆍ창업 지원을 재학생에게 한정하는 것이 아니라 졸업생에게도 확대 제공하며 졸업 후의 취업까지 관리하고 있다.
황윤경 학생처장은 “취업정보를 학생들에게 정확히 제공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학생들의 진로탐색 및 취ㆍ창업 등을 지원하기 위한 시스템을 보다 체계적으로 구축하여 경쟁력 높은 대학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여자대학교는 2015년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 2016년 간호교육인증평가 획득ㆍ전문대학기관평가 재인증, 2017년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선정, 2018년 교원양성기관평가 최우수 선정(유아교육과), 2019년 소비자가 뽑은 자원봉사 부문 사회공헌 대상 수상 등 최근 4년간 우수한 교육 성과와 함께 국내 최고의 여성전문 인재양성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장희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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