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미사일 발사땐 금강산 관광 중단`

정부는 6일 임동원 통일부장관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를 개최,"북한이 대포동2호 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5일부터 재개한 금강산관광을 다시 중단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날 회의는 또 북한이 금강산관광으로 벌어들인 1억6천6백만달러를 신형무기 수입자금으로 충당하고 있다는 관계당국의 정보보고와 관련,이에 따른 대책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미사일 발사문제에 대한 정부차원의 대응책이 구체적으로 알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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