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출연 미끼로 금품갈취

○…안양경찰서는 1일 탤런트 지망생들에게 TV에 출연시켜주겠다며 수백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로 박모씨(35·경남 밀양시)를 긴급체포.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서울 여의도에 한국모델라인이라는 유령회사를 차려놓고 지난 6월께 신문광고를 보고 찾아온 김모씨(41·여)에게 딸을 모방송 시트콤에 출연시켜 주겠다고 속인뒤 2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

박씨는 또 지난 6월 한달간 서울시 소재 스튜디오를 운영중인 김모씨(52)에게 40여명의 지망생 필름값 140만원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안양=이용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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