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의 신당창당준비위 발족이 당초 오는 21일에서 다음달 이후로 연기될 전망이다.
신당추진위 공동대표인 국민회의 이만섭총재권한대행은 2일 “선거법 협상이 지연되고 있어 신당창당준비위 발족 일정도 늦춰질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대행은 이어 “국회 정치개혁특위 활동시한이 오는 20일까지이나 현재로서는 여야간 선거법 협상이 시한내에 끝내기는 어려울 것”이라면서 “이에 따라 신당준비위 발족도 연기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대행은 이와함께 “그러나 창당준비위 일정과 관계없이 신당준비위원 1차 영입자를 이달 중순경 발표할 것”이라면서 “자민련과의 합당문제와는 별도로 계속 기존 방침대로 신당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민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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