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 입학한 뒤 첫 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하게돼 이루 말할 수 없이 기쁩니다. 자만하지 않고 앞으로도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80회 전국체전 조정 여자 일반부 싱글스컬에서 국가대표 소미령(군산시청)을 비롯,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우승한 김옥경(19·경기대1)의 우승소감.
중학때 육상선수로 활약하다 전남 장성여상에 입학하며 조정으로 종목을 전환한 김옥경은 입문, 첫해에 대표상비군으로 발탁된 탁월한 기량의 유망주.
고교때인 97년과 98년에 이어 올해까지 싱글스컬서 3년연속 정상에 오른 김은 173cm의 비교적 작은 체구에도 불구, 근력과 순발력이 돋보인다는 게 소속팀 이계백 감독(41)의 평./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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