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군의 노근리양민학살사건이 한미 양국간의 첨예한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가운데 국회 행자위 소속 박신원의원(자·오산화성)이 현장방문시 노근리 주민들을 자극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구설수.
박의원은 지난 5일 행자위 충청북도 감사시 노근리 양민학살현장을 방문, 유족들로부터 현장설명을 듣는 과정에서 “이건 별거 아니잖아, 우리 고향(화성)에서는 2천명이 미군에게 죽었다”고 발언해 유족들로부터 맹비난.
이같은 박의원의 발언이 뒤늦게 지역에 알려지자 화성군의 U모씨는 “국회의원으로서 그같은 발언을 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며 “박의원은 발언진위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밝히고 노근리 주민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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