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는 8일 제14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4조4천522억원 규모의 99년도 제2회 경기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추가 경정예산안 등 9건을 의결하고 폐회했다.
이번 예산은 경기도의 올해 당초 예산 3조5천555억원보다 25.2%(8천967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2조9천177억원에서 3조6천795억원으로 26.1%(7천618억원)가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6천378억원에서 7천727억원으로 21.1%(1천349억원)가 늘었다.
추경예산안의 분야별 주요 투자사업은 4천943억원의 수해복구 및 항구예방대책사업을 비롯해 1천124억원의 중산층 및 서민생활 안정화 지원사업, 767억원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SOC마무리사업, 46억원의 21세기 문화관광산업기반 구축사업 등이다.
한편 144회 임시회는 다음달 2일부터 15일까지 14일동안 열리며 98년도 일반 및 특별위원회 결산승인의 건 등을 처리할 계획이다./배성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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