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올들어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그룹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엔젤(투자가)의 투자성향 및 실태분석을 위해 최근 현재 활동중인 엔젤투자가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에 응답한 엔젤 102명을 대상으로 엔젤의 특징과 실태를 파악·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결과 성별로는 남성이 97%로 전체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연령으로는 투자경험이 많은 40대와 50대가 전체의 67%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투자대상업종으로는 정보통신 20%, 인터넷관련사업 18%로 미래지향적인 업종선호가 뚜렷했으며 엔젤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평균 투자금액은 2천500만원, 투자대상 벤처기업을 발굴하는 경로에 대해 48%가 엔젤클럽으로 나타나 엔젤클럽의 책임감과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엔젤의 일반적 특성
▲성별 및 연령
엔젤의 구성비는 남성이 97%, 여성은 3%였으며 연령별 분포는 30대가 25%, 40대가 30%, 50대가 37%로 엔젤의 연령층은 30∼50대임을 알 수 있었다.
▲연평균 소득별 현황
엔젤의 연평균 소득별을 보면 18%가 3천만원 미만의 투자자이고 3천만∼5천만원 미만의 투자가가 43%, 5천만원이상이 38%를 차지했다.
▲엔젤의 벤처기업 경영참여 여부
엔젤의 68%는 순수투자가 입장에서만 활동하고 30%정도는 벤처기업의 창업 및 경영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것으로 나타나 미국 83%, 영국의 69% 비율로 비상근 또는 임원 및 컨설팅참여 등 직접적인 참여 보다는 간접적인 관망자세를 취하고 있다.
▲학력 및 직업별 현황
78%이상이 대학졸업이상 학력이고 그 이하는 20%에 불과할 정도로 고학력을 차지하고 있으며 직업별로는 50%이상이 개인사업가, 기업경영자, 회사간부, 금융기관직원 등 기업과 관련이 높았으며 교수, 경영지도사, 변호사·변리사 등의 전문직종사자가 17%나 됐다.
◇엔젤 투자활동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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