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체전 종목 경기

●사이클

인천이 사이클 첫날 경기에서 값진 금메달 2개를 획득하는 호조를 보였다.

인천은 11일 서울 올림픽벨로드롬에서 벌어진 종목 첫날 경기에서 여고 500m독주의 이정애(인천체고)가 37초474의 대회신기록(종전 37초835)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여일반부의 김선이(인천광역시청)도 36초879로 역시 대회최고기록(종전 36초886)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경기도는 여고 500m독주의 한햇님(연천종고)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남일 제외경기의 정영훈(의정부시청)은 3위에 올랐다.

●테니스

상무(경기도)가 제80회 전국체전 테니스 남자 일반부 1회전에서 경산시청(경북)에 역전승을 거두고 8강이 겨루는 2회전에 안착했다.

상무는 11일 가좌시립테니스장에서 벌어진 첫날 경기에서 경산시청에 첫 게임을 내줬으나 이후 내리 2경기를 따내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또 삼성증권(부산)은 전북선발을 2대0으로 일축했으며, 한국산업은행(서울)도 대전선발을 2대0으로 완파했다.

한편 여자 일반부 1회전서는 전북 한솔제지와 광주 대우중공업이 각각 삼성증권(대구)과 금정구청(부산)을 2대1, 2대0으로 따돌렸다.

●태권도

인천시가 제80회 전국체전 태권도경기에서 은 2, 동 2개를 추가했다.

개최지 인천시는 11일 남부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경기에서 남자 일반부 헤비급의 김정규(한국가스공사)가 국가대표 김제경(울산)에 1대2로 져 은메달을 차지했고, 남고부 밴텀급 이해민(선인고)도 박태열(서울)에 결승서 패해 역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또 여일반 밴텀급서 우승이 기대됐던 이지은은 4강에서 탈락 3위에 머물렀으며, 남대 핀급의 이상필(인천전문대)도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경기도는 금메달을 기대한 남대부 페더급 신준식(경희대)이 2회전서 탈락하는 등 노메달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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