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가 전국체전 단체종목에 출전해서 우승하기는 처음이라서 기쁠 따름입니다.”
롤러스케이트종목 여자 고등부 2천m계주에서 경기도에 금메달을 안겨준 최숙(18·안일여종고3년), 김선화(18·문산종고3년), 김순진(18·안일여종고3년), 이정윤(16·성남여고1년)은 우승의 흥분으로 말을 잇지못했다.
이는 각 선수마다 전국체전 개인종목이나 여타 전국대회 우승의 경력은 있으나 최숙, 김순진의 경우 지난97년 전국체전 같은종목에서 은메달에 머물수밖에 없었던 뼈아픈 기억과 김선화, 이정윤은 이번이 체전출전이래 첫 금메달이기 때문에 남다른 감회. 우승의 비결로 2천m계주경기는 4명의 선수가 번갈아 가며 뛰기 때문에 지구력과 함께 선수간 호흡이 중요한 경기로 김경준코치(33)의 한달반동안의 지도하에 학교는 달라도 서로 호흡을 맞추는데 노력했다.
가족사항은 김선화는 김현중씨(48)의 2남1녀중 막내, 최숙은 최조묵씨(51)의 1남1녀중 막내, 김순진은 김원철씨(39)의 1남3녀중 맏딸, 이정윤은 이성규씨(43)의 1남1녀중 막내.
/ 체전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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