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 폭력조직 8명 입건

폭력조직인 일진회를 결성해 동료 학생들을 상대로 폭력을 행사하고 금품을 갈취해온 여중생 8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안산경찰서는 14일 시흥 모중학교 폭력써클인 ‘일진회’소속 홍모양(15·3학년)등 8명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으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홍양 등은 지난4월 시흥시 소재 자신의 학교에서 한모양(13)을 상대로 21차례에 걸쳐 14만원상당의 금품을 빼앗고 지난해에는 학교 인근 공사장에서 평소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조모양등 2명을 상습 폭행해온 혐의다./안산=최현식·신동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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