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의 전화친절도가 지난 9월 83.8점을 얻어 지난 7월에 비해 3.4점 높아지는 등 본청을 비롯해 일선 시·군의 전화친절도가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본청 47개 부서 181개 담당·팀, 직속기관 및 사업소 17개 부서 95개 담당·팀, 의회사무처 담당관실 및 전문위원실 17개 부서, 시·군 5개 부서 155과 등 모두 448개 부서·담당·팀 등을 대상으로 전화수신속도, 친절도, 예절도등을 기준으로 평가한 전화친절도를 21일 밝혔다.
도가 발표한 전화친절도에 따르면 본청의 경우 지난 9월에 83.8점을 얻어 지난 5월과 7월의 79.2점, 80.4점과 비교하면 지속적인 향상추세에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또 본청의 경우 공업지원과가 평균 89.3점을 기록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고 다음으로는 지적과(87.8점), 도정혁신담당관실(87.4점), 법무담당관실(87.2점) 등의 순이었다.
일선 시·군에서는 동두천시가 86.9점으로 최우수 전화친절도 시로 나타난 것을 비롯해 화성군(86.7점), 의정부시(86점), 남양주시(85.5점), 성남시(85점) 등이 우수한 전화친절도를 보였다.
이와함께 기관별 평점의 상하폭도 지난 8월에 23점으로 지난 5·6·7월의 46·46·33점에 비해 평준화양상을 띠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도는 앞으로 대민서비스 향상을 위해 전화친절도를 각종 기관평가에 반영하는 것은물론 우수기관과 부서는 3개월간 조사를 유예하고 개인별 우수직원에게는 표창수여와 함께 포상휴가를 실시할 방침이다./배성윤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