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기 길거리농구 의왕·안양시 우승

의왕시와 안양시가 제3회 도지사기 생활체육 길거리농구대회에서 중·고등부 정상에 동행했다.

의왕시는 24일 김포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일 중등부 결승에서 광명시를 맞아 시종 우세한 경기를 펼친끝에 28대20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앞선 준결승에서 의왕시는 여주군을 21대19로 힘겹게 제쳤고, 광명시는 안양시를 28대13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랐었다. 여주군과 안양시는 공동 3위.

또 고등부 결승전에서 안양시는 과천시와 접전을 벌여 24대23 반골차로 승리 우승을 차지했다.

준결승전에서 패한 여주군과 용인시는 공동 3위에 올랐다.

한편 의왕시의 홍준희(백운중)와 안양시 전상운(신성고)은 각각 대회최우수선수로 선정됐으며, 김정윤(광명중·81점)과 정경(과천 용호고·48점)은 부별 최다득점상을 수상했다.

중등부 김포시와 고등부 고양시는 모범상을 받았다./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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