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체제 이후 기술거래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으나 국내의 기술거래는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기술거래는 우수기술이 사장되는 것을 방지하고 필요한 기술의 거래를 통해 최소의 비용으로 기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유용한 수단이다.
국내의 경우 중소기업기술거래소, 특허기술장터, 중소기업기술박람회 등을 통해 기술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현황 및 앞으로 전망에 대해 알아본다.
■중기기술거래소=올초 중소기업진흥공단내에 설치됐으며 급변하는 기술환경에 대응하고 기술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중기 기술력 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지난달말까지 실적은 기술상담 450건, 기술공급이전신청 259건, 기술수요신청 98건으로 각각 집계됐다.
기술거래소는 국내외 기술거래 정보의 수집·가공, 기술이전·도입 등 기술거래의 알선·중개, 거래희망기술에 대한 평가·자문 및 홍보, 중기기술박람회 개최 및 기술도입업체에 대한 각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와함께 중기가 필요한 기술에 대해 평가와 사업성 검토에서 부터 거래조건협상, 소요자금 지원, 기술지도에 이르기까지 기술거래에 대한 종합적 지원을 하고 있다.
문의=02-769-6801/6
■특허기술장터=사장위기에 놓여 있는 특허기술을 투자자와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하며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열렸던 제10차 및 11차 특허기술장터에서는 대한상의, 한국벤처캐피털협회, 벤처기업협회 등의 후원으로 100여개의 중소·벤처기업이 참여하는 등 성황을 이루었는데 총124건의 특허기술이 소개됐다.
한편 한국발명진흥회는 특허기술장터에 소개되는 특허기술은 행사가 종료된 이후에도 인터넷에 게재, 사이버공간에서 검색이 가능하도록 인터넷특허기술장터를 연말까지 구축해 내년초 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문의=02-557-1077
■중소기업기술박람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