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5시40분께 인천시 부평구 부평2동 K안마시술소에 30대 중반으로 보이는 4명의 괴한이 침입, 금고안에 있던 현금 465만원과 다이아반지 등 865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 업소 종업원 김모씨(35)에 따르면 “이날 4명이 손님으로 들어와 사우나탕을 보여달라고 요구, 방으로 안내하자 이들 중 한명이 갑자기 흉기로 위협한 뒤 테이프로 손발을 묶었다”고 말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범인들이 종업원 김씨를 결박한 후 프런트에 있던 열쇠를 이용, 각방 손님들의 금품을 모두 훔치고 손님 박모씨(37)의 서울36나73××호 티코 승용차를 빼앗아 달아났다는 피해자와 목격자들의 진술에 따라 전문 조직의 범행으로 보고 동일수법 전과자들을 대상으로 탐문수사중이다. /김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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