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 마크가 찍힌 밀가루와 비료 등 5억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실은 파나마 선적 화물선 초코호(2천519t급)가 28일 오후 인천항을 출발, 북한 남포항으로 떠났다.
이 화물선에 선적된 물품은 한국기독교 교회협회 등 3개 기독교단체와 예장통합 등 4개 교단이 마련한 밀가루 1천t과 비료 100t, 컨테이너 2대 분량의 겨울철 의류 2만1천952점, 분무기 1천개, 삽 5천개 등이다.
초코호는 29일 오후 남포항에 도착할 예정이며, 구호물품은 ‘조선그리스도교연맹’에 전달된다.
출항에 앞서 기독교 신도 1백여명은 이날 오전 인천항 1부두에 모여 ‘대북지원감사예배’를 가졌다./인치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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