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자금 회수위해 청부폭력 동원 3명 구속

안양경찰서는 9일 빌려준 도박자금을 갚지 않는다며 청부폭력배들을 동원, 강제로 지불각서를 쓰게 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박모씨(40·군포시 금정동)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3월께 서모씨(31·안양시 만안구 석수동)에게 빌려준 도박자금 750만원을 최근까지 갚지않자 지난 16일 오후 4시께 폭력배인 김모씨(25)등 2명을 시켜 서씨를 폭행하게 한뒤 지불각서를 받아낸 혐의다./안양=이용성기자 leey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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