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지원센터 효과 높다

소상공인자금의 지원과 경영컨설팅을 거친 대상자 100명중 57명이 매출증가 효과를 봤으며 대부분의 상공인들은 소상공인지원센터의 추가신설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중소기업청이 10월말까지 전국 30개 소상공인지원센터를 방문한 소상공인 3천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만족도 조사결과에서 밝혀졌다.

지원효과에 대해서 매출액 증가여부는 10%이상 18.6%, 30%이상은 6.3%로 전체 조사대상 57.6%가 증가했다고 응답했다.

이와함께 전체 응답자의 43%가 종업원을 추가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신용보증서 발급에 대해서 만족한다가 34.8%, 불만족한다도 29.5%로 비슷하게 나타나 정확한 컨설팅과 자금지원 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센터의 확대설치여부에 대해 73%가 추가설치를 희망한 가운데 전국 시·군·구 당 1개씩을 희망하는 비율이 27.7%로 가장 많았다.

한편 창업동기로 돈벌이 차원 13.5%, 자기성취감은 14%에 그친 반면 생계차원이 61%에 이르렀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 경영지원과 박숭구씨는 “소상공인지원센터의 짧은 운영기간에도 불구, 이용자가 계속 늘고 있어 보다 충실한 교육과정을 계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심규창기자 kcsh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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