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도로사업에 1천232억원 투입

경기도는 내년 도로사업에 1천232억원을 투자한다.

도는 2000년 도로사업으로 도 자체사업 26건 515억원과 국비보조사업 101건 717억원 등 모두 127건 1천232억원을 투자해 도로 확·포장 및 개설사업을 실시할 게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도 자체사업으로는 양평군 양수리∼서종면 문호리간 9㎞ 40억원을 비롯, 용인시 이동면 묵리∼학일리간 3.5㎞ 20억원, 하남시 창우동 팔당대교∼배알미동간 5.4㎞ 36억원, 이천시 마장면 이치리∼덕평리간 1.6㎞ 15억원 등 26건이다.

또 국·도비보조사업으로는 의정부시 평화로 확장 10억원을 비롯, 안양시 호계2동 방축로 확장 1㎞ 25억원, 고양시 성석∼봉일천간 도로 3㎞ 25억원, 과천시 남태령 입체교차로 건설 1㎞ 50억원, 남양주시 사능∼호평간도로 확·포장 8.5㎞ 등 101건이다.

임규배 건설계획과장은 2000년도 도로사업은 집단민원 발생지역이나 신도시 건설 등으로 인한 교통지체구간, 주요 간선도로와의 연결 사업 위주로 공사를 실시해 원활한 교통소통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배성윤기자 syba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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