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트럭이용 공사현장 건축자재 훔쳐

화성경찰서는 22일 훔친 트럭을 이용, 공사현장을 돌며 억대의 건축자재를 훔친 혐의(특정범죄 가중 처벌법위반)로 하모씨(34·화성군 향남면) 등 3명을 구속하고 고물상을 운영하는 최모씨(35) 등 장물범 5명을 불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하씨 등은 지난 9일 오후 5시께 충남 당진군 당진읍 시곡리 소재 현광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훔친 트럭을 이용, 엘리베이터 부속(싯가 800만원 상당) 등 을 훔치는 등 지난 7월초부터 이같은 방법으로 경기, 충남 등지를 돌며 건축현장등지에서 모두 1억2천만원 상당의 건축자재를 훔쳐 고물상을 운영하는 최씨들에게 판 혐의다.

/화성=조윤장기자 yjch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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