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 창업지원 엔젤클럽 결성

인천에도 벤처기업들의 창업과 경영자금 지원을 돕는 엔젤클럽이 결성됐다.

23일 인천엔젤클럽 창립위원회는 인천시청 대상황실에서 33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 회의를 갖고 엔젤클럽을 결성했다.

이날 창립회의에서는 초대회장으로 이철옥 길병원 의료원장(한국 청소년연맹 총재)이 선출됐으며, 부회장엔 이기상 ㈜영진공사 회장과 안승철 재능대학 학장이 각각 뽑혔다.

또 고문에는 이명복 인천상공회의소 회장과 최기선 인천시장이 추대됐다.

인천엔젤클럽은 앞으로 창의적이고 기술력이 있는 벤처기업에 대해 창업 및 초기단계에 필요한 자금이나 경영 노하우를 제공하고 투자자들에게는 소규모 투자로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투자기회를 주게 된다.

이에따라 인천지역 벤처기업들은 자기자본이 부족하더라도 엔젤클럽을 통해 창업자금 등을 조달, 회사를 차릴 수 있게 됐다.

또 고부가가치 산업인 벤처기업들의 성장 기반이 마련돼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 산업구조의 전환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유규열기자 newfeel4@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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