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6일 개통된 인천지하철1호선 이용승객이 예상보다 저조하자 인천지하철공사가 승객 유치에 적극 나섰다.
인천지하철공사는 개통후 일주일을 제외한 10월11∼31일까지 1일 평균 승하차 인원은 19만1천444명이며, 11월20일 현재 1일 평균 승하차 인원은 19만6천991명에 이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대비 하루평균 5천500명보다 2.8% 증가한 수치다.
이같은 지하철 이용승객의 증가는 지하철 승차권 판매를 위탁받은 7개 기관 및 단체가 85개 장소에서 표를 팔고 있으며 지하철공사 직원들이 60회에 걸쳐 직접 출장 판매하는 등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벌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따라 지하철공사측은 지하철역 공간을 시민생활 공간이나 정보제공 공간으로 조성, 시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또 자전거 보관소도 현재 7개소 455대에서 1천대 수준으로 확대 설치하고 인천대와 인하대 등에서 서울로 통학하거나 출퇴근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판촉활동도 병행할 방침이다./유규열기자 newfeel4@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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