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할 사람이 터를 잡는게 순리

○…임창열 경기지사는 2000년대 지식산업기반과 관련해 우리사회 구조가 기존틀속에서 지식기반산업을 추구하는 것은 짚신을 신고 양복을 입으려는 것과 같은 우둔한 일이라고 강조해 눈길.

임 지사는 23일 출입기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이제는 국토이용계획도 기업인과 시장경제원리에 맡겨야지 정부에서 좌지우지하는 것은 시대 착오적인 발상”이라고 소신을 피력.

임 지사는 또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도체 공장 같은 첨단업종도 규제가 계속된다면 성공하지 못한채 외국으로 떠나가고 말 것”이라며 “지식기반산업은 기업이 제일 선호하는 곳에서 기업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

이어 임 지사는 “조그만 구멍가게도 장사할 사람이 터를 잡는 것처럼 어떤 아이템을 가지고 배치하고 운영할 것인가는 전적으로 기업인들이 결정할 일”이라며 “그들의 의사결정을 존중 하는 환경조성이 시급하다”고 재차 강조.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