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개조 대기오염 측정차량 폭발

24일 오후 5시15께 경기도 안산시 고잔동 경인지방환경관리청앞 주차장에서 버스를 개조해 만든 이 기관 소속 대기오염 측정차량이 폭발했다.

이 사고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인근 지역 건물 유리창 수십장이 파손됐다.

또 폭발음에 놀라 인근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경찰은 추가 폭발에 대비해 사고현장 주변에 병력을 배치, 일반인들의 접근을 차단했다.

경찰은 오염측정차량에 사용하는 메탄과 수소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안산=최현식기자 hschoi@kgib.co.kr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