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은 26일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로얄호텔에서 박태준 총재를 비롯한 당지도부와 진영광 인천시지부위원장, 지역 위원장,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신보수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서울 춘천 대전에 이어 4번째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 박총재는 “정치에 대한 국민적 불신감이 확산되고 있는 이 시점이야말로 합리·애국적인 정치권의 결단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기” 라고 밝힌 뒤 “이 모든 책임을 공동정권이 임기를 마치는 순간까지 짊어져야 한다” 며 공동여당의 역할론을 강조했다.
토론자로 나선 진영광 자민련 인천시지부 위원장은 ‘뉴밀레미엄시대 인천경제의 위상과 역할’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인천은 3면의 바다를 중심으로 한 연안국토축과 내륙지역의 균형개발을 촉진하는 향후 신국토축의 핵심적 위치에 있다” 고 전제하고 “동북아 교통의 요충지인 인천이 국가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인천을 축으로한 새로운 교통망 확보가 무었보다 시급하다” 고 밝혔다.
이밖에도 이날 토론회에서는 김유혁 단국대 명예교수가‘신보수정당의 위상과 역할’,이춘근 해양전략연구소 연구실장이‘북한의 서해도발사태와 해상안보’ 등에 대해 각각 토론을 벌였다. /류제홍기자 jhyou@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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