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인천시가 본보취재팀과 이형석 박사가 1일 발견한 연수구 청학동 문학산내‘선사시대 (유사)고분’과 향토사학자들이 제기해온 청학동 278 ‘백제우물터’에 대한 문화재 조사에 착수키로 했다. 속보>
이에따라 시는 이번주 중 이 지역에 대한 기초 지표조사를 벌이고 조사결과가 나오는대로 청학동 일원에 대한 문화재용역 착수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청학동은 선사시대부터 사람이 살았을 개연성이 인천에서 가장 높은 지역” 이라며 “그동안 고작 1명의 직원이 시 전체의 문화재를 담당하다 보니 발굴이 늦어졌다” 고 말했다.
한편 인천역사문화연구회(대표 최정학)와 본보취재팀은 2일 청학동 (유사)고분에 대한 추가관찰에서 우측 고분은 단순한 원형화강암 석축이 아니라 전면은 수평에 가깝고 왼쪽으로 반원형을 이루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 석축 상부는 수평의 평판석을 이용, 일반 성곽 등과는 전혀 다른 형태를 띠고 있으며, 좌측 (유사)고분은 우측고분과 달리 계단식으로 석축이 쌓여진 사실을 추가로 확인했다.
/김신호기자 shkim@kgib.co.kr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