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서는 6일 훔친 차량으로 부녀자들의 핸드백을 날치기한 혐의(특수절도)로 노모(20·무직·수원시 팔달구 영통동)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지모(20)씨 등 2명을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노씨 등은 지난달 15일 오전 7시 30분께 수원시 팔달구 매탄동 주택가에서 세피아 승용차를 훔친 뒤 이날 오후 11시께 수원시청 부근 골목길에서 장모(34·여)씨의 현금·수표 108만원이 든 핸드백을 나꿔채 달아나는 등 2차례에 걸쳐 112만원 상당의 금품을 날치기한 혐의다.
경찰은 최근 수원시내 일대에서 승용차를 이용한 날치기 사건이 빈발했던 점을 감안, 이들을 상대로 여죄를 추궁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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