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배출한 한국사이클의 간판스타 조호성(26·한국통신)이 특전사로 극기훈련을 떠난다.
국내 사이클사상 처음으로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메달권 진입이 유력시되는 부천고 출신의 조호성은 경기력 향상을 위해 1주일간 특전사령부에 입대, ‘지옥훈련’으로 인내와 극기심을 키운다.
이에 따라 조호성은 김선미 등 태릉선수촌에서 훈련중인 대표선수 9명을 포함, 자원 입소자 등 100명과 함께 8일 특전사에 입소해 2박3일간 특전요원 훈련 프로그램을 소화하게 된다.
조건행 대표팀 감독(35·남양주 동화고)도 선수들이 추운 날씨와 지나친 긴장으로 부상을 입을 것에 대비, 훈련에 동참할 예정이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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