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으로 길가던 행인을 쳐 중상을 입히고 달아났던 뺑소니범이 도주 100여일만에 경찰에 덜미.
수원중부경찰서는 13일 한모씨(35·수원시 장안구 정자2동)와 김모씨(31·서울시 양천구 목동)에 대해 각각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혐의와 범인도피죄로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지난 8월31일 새벽 1시30분께 혈중알콜농도 0.08%의 상태에서 김씨 소유의 서울 2퍼 1XX9호 에스페로승용차를 몰고 가다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449의10 앞길에서 길을 건너던 전모씨(34)를 치어 전치 12주의 중상을 입힌 뒤 달아난 혐의.
김씨는 자신의 차를 빌려간 한씨가 행인을 치고 달아난 사실을 알면서도 경찰에서 차량을 도난당했다며 허위진술을 한 혐의. /신현상기자 hsshin@kgib.co.kr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