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

평택시가 한세기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천년을 맞이하면서 시민들에게 활기찬 미래를 여는 계기 마련을 위해 시민들이 다함께 참여할 수 있는 송년음악회를 연다.

시는 오는 21일 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시민합창단, 캐나다 알버타대 교수 및 학생, 수원시립교향악단 브라스밴드팀이 출연하는 송년음악회를 갖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에는 특히 한국이 낳은 세계적 성악가로 캐나다 알버타대학에 재직중인 정은주 교수가 출연, 알버타대학생의 트럼펫연주와 수원시립교향악단 브라스밴드팀이 협연, 주옥같은 곡을 선보이게 된다.

이와는 별도로 오는 22일에는 소년소녀합창단과 청소년오케스트라가 협연하는 제4회 정기연주회, 24일에는 주부들의 숨은 노래실력을 발휘하는 주부가요열창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음악회도 마련된다.

이와함께 오는 31일 오후 4시부터 2000년 1월1일 0시40분까지 서해대교 주변 및 북부문예회관 등에서 ▲천년 낙조행사 사진촬영대회 ▲밀레니엄 축제 공연 ▲폭죽잔치 및 카운트다운 ▲시낭송 ▲풍물사물놀이 등 새천년맞이 행사가 다양하게 치뤄진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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