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안에 국민·삼성카드 등 국내 카드사들의 가맹점 수수료가 최고 10%까지 내릴 것으로 보인다.
16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BC·외환·동양 등 국내 카드사들은 서민생활과 밀접한 업종과 고율업종(현재 수수료율 4∼5%) 등 모두 40개 업종의 가맹점 수수료를 오는 22일부터 연말까지 각사별로 5∼10% 인하할 계획으로 카드사에 따라 인하폭은 조금씩 다를 수 있다.
이에 따라 현재 2∼5% 수준인 이들 업종내 가맹점의 수수료율은 지금보다 0.1∼0.5%포인트 낮아질 전망이다.
한편 인하대상 서민생활 밀접업종은 농·축·수산물 고속버스 철도 제과점 음반·비디오 세탁소 주차장 등 23개 업종이며, 인하대상 고율업종은 안경 이발소 미용실 예식장 화원 부동산중개업 애완동물 등 17개업종이다./강경묵기자 kmka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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