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속하게 변화하는 세상에 살고있는 현대인들은 자신도 모르게 항상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경향을 지닌다.
작은 집을 큰 집으로 바꾸고 낡은 차를 새 차로 바꾸기를 희망하거나 더 좋은 직업과 더 멋진 경험을 원하는 것이다.
‘다른 것이 더 좋을 것’이라는 이런 희망사항은 이성간이나 부부간에도 예외없이 적용된다. 그렇지만 다른 사람이 과연 지금의 사람보다 더 큰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자신있게 답할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우리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로 떠오른 리처드 칼슨부부가 공동 집필한 ‘사랑은 사소한 일에도 상처를 입는다’(창해)는 이런 의문에 대해 현명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칼슨 부부는 “당신이 능동적으로 새로운 사람을 찾고 있지는 않더라도 그런 생각을 하는 자체만으로도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가 손상당한다”며 “더 좋은 것, 더 좋은 사람에 대한 환상에 초점이 맞춰질 때 당신의 가슴속엔 이미 커다란 불만과 절망이 싹트기 시작한다”고 경고한다.
칼슨 부부는 “지금 당신이 파트너와의 관계에서 누리고 있는 즐거움에 감사하고, 이를 더욱 확대시키는 방법을 생각해 보라”고 권유한다.
그러면 아마 당신이 생각했던 그 ‘다른 사람’이 지금 곁에 있는 사람보다 더 나을 것이 없다는 사실을 발견할 것이라는 충고인 셈이다.
이 책은 ‘환상을 갖지 마라’, ‘웃어 넘기는 법을 배워라’, ‘먼저 친구가 되라’ 등 100개의 테마를 통해 독자들이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를 느끼고 행동에 옮길 수있도록 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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