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4조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 중소·벤처기업을 집중 지원키로 했다.
중소기업청은 20일 새싹 벤처기업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일괄 지원하기위한 다산벤처펀드 설립 등을 골자로 하는 내년도 중소·벤처기업정책 운용방향을 확정, 발표했다.
운용안에 따르면 새싹 벤처기업의 나스닥 상장을 일괄 지원키 위해 내년 4월중 자본금 1천억원 규모의 다산벤처펀드를 설립키로 했다.
또 1천억원 규모의 한국벤처투자조합(KVF) 2호를 결성하고 재정 2천억원을 투입해 민간벤처캐피탈과 공동으로 모두 3천800억원 규모의 벤처투자조합을 결성, 지분참여 방식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를 중소·벤처기업의 수출 전진기지로 전환, 벤처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실리콘밸리에 한국벤처지원센터(KVC)를 설립키로 했다.
또한 현재 142개인 창업보육센터를 225개로, 30개 소상공인지원센터를 50개소로 각각 확대하고 소호사업자 박람회 개최 및 소호넷을 구축키로 했다.
이밖에도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보증을 확대하기 위해 기존 신보 및 지역신보에 8천400억원을 출연, 모두 32조원을 신규로 신용보증키로 했다.
/이관식기자 ks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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