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 해외매각 반대 성명

‘대우사태 올바른 해결을 위한 인천지역 시민대책위원회(공동대표 김영규)’는 29일 인천시청 기자실을 방문, 대우자동차의 해외매각 반대와 공기업화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16개 사회단체로 구성된 대책위는 이날 “대우차 문제는 단지 개별기업의 존폐문제가 아니라 국가경제 발전에 사활적으로 중요하다”며 “국민 세금으로 형성된 10조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한 대우차를 정부가 손쉽게 팔아치우려 한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또 “대우차의 해외매각은 심각한 고용불안과 국내 자동차 산업의 붕괴를 가져온다”며 금융감독위원회와 채권단·해외자본간에 진행되고 있는 해외매각 협상 추진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김창수기자 cskim@kgib.co.kr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