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활황세로 지난해 증권거래세 세수가 지난 98년의 4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경기호조에 따른 소비증가로 국내분 부가가치세는 지난 98년보다 85%가량 늘어났고 이동전화 가입자 증가에 따라 전화세도 28% 증가했다.
구랍 31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99년 한해에 예상되는 연간 세수규모는 74조∼75조원 규모로 지난 98년의 67조7천977억원에 비해 9∼10%인 6조∼7조원 가량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당초 예상했던 지난해 세수 71조6천466억원보다 3조원가량 늘어난 규모다.
지난해 11월까지 세수는 71조5천285억원으로 지난 98년 같은 기간보다 14.0% 증가한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식 거래액에 0.15%의 세율을 적용하는 증권거래세는 1조1천168억원으로 지난 98년 같은 기간 대비 421.5%의 증가율을 기록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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