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근리사건 한·미 양국 대책단 및 민간자문위원단은 11일 오전 중앙청사에서 각각 회의를 갖고 노근리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협조방안을 논의.
이 자리에서 우리 정부 대책단(단장 정해주 국무조정실장)은 노근리 사건에 대한 한·미 공동조사를 제안하는 한편 피해자 보상 문제를 거론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루이스 칼데라 미육군성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미국측은 한·미 공동조사는 물론 양민학살의 증거가 확인되더라도 전쟁중 발생한 돌발상황인 점을 들어 피해보상에 난색을 표하고 있어 난항이 예상.
한·미 양국 대책단은 회의후 합동기자회견을 갖고 공동발표문을 통해 노근리사건 공조방안을 밝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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