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천년 민주당이 오는 20일 신당 창당과 함께 그동안 특별위원회 산하에 있던 청년위원회가 별도의 독립된 위원회로서 새롭게 결성되는 등 그 위상이 대폭 강화된다.
특히 경기도의원을 주축으로 한 청년위 도지부가 전국 최초로 경기도에 구성될 전망이다.
이기우 도의원(국·수원) 등 새천년 민주당소속 경기도의원들은 오는 20일 새천년 민주당이 신당을 창당하는 것과 관련, 기존에 특별위원회 산하에 있던 청년위원회를 별도의 독립된 위원회로 승격시켜 새롭게 결성함으로서 그 위상을 강화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중앙위원장으로는 정동영 의원을 추대키로 하는 한편 당 소속 경기도의원은 당연직으로, 기초의원은 해당 지구당 추천을 통해 위원을 각각 구성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도내 도의원들은 신당 창당과 함께 전국 최초로 도지부를 구성할 계획이며 경기 남·북·중·서부별로 권역별 지부도 구성키로 했으며 이 위원회는 앞으로 신당이 추진하는 전반적인 개혁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또한 경기도지부를 주축으로 당에 새로운 경영마인드를 제시하는 등 당내 청년 조직 관리에 힘쓰며 전국적인 단체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한편 청년위는 이만섭 총재권한대행을 비롯 이인제 당무위원, 정동영 청년위원장 등 신당 중진 간부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14일 수원시에서 위원회 결성을 위한 모임을 가진다.
/최인진기자 ijcho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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