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시민연대 공천반대 인사 20일 공개방침

낙선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총선시민연대는 14일 ‘16대총선 공천반대 인사명단’ 작성을 위해 3배수 선정작업을 마치고 이를 실행위원회로 이관, 오는 20일 최종 명단을 공개할 방침이다.

총선시민연대측은 이날 “15대 국회에서 활동했던 전·현직 의원 3백20여명에 대한 재산변동사항, 병역사항, 공약사항, 주요경력 등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활용, 3배수 리스트를 작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총선연대측은 지난 10일 경실련의 ‘공천부적격자’ 명단공개 과정에서 불거졌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이날 각 정당 소속의원들에게 소명기회를 주기위한 관련자료를 요청하기로 했다.

‘공천반대 인사명단’은 15일 의원들의 소명자료를 참고로 집행위원회, 상임공동대표단, 상임공동집행위원장단 등의 심의를 거쳐 16일 ‘유권자 100인 위원회’에서 마지막 검토작업을 벌이게 된다.

이어 17일 상임공동대표단 심의를 거쳐 20일 명단을 최종 확정, 발표를 강행할 방침이다.

/이민봉기자 mb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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