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거짓말 보다 주먹다짐 망신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영화 ‘거짓말’을 보던 여대생과 유치원 여교사가 떠든다는 이유로 서로 주먹다짐을 벌이다 경찰에 연행되는 망신살.

수원중부경찰서는 16일 유치원교사 김모씨(27·여·수원시 장안구 파장동)와 대학생 이모씨(21·여) 등 3명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새벽 1시께 수원시 팔달구 중동 로얄극장에서 영화 ‘거짓말’을 보다가 뒷좌석에 있던 김씨가 자신의 남자친구와 떠들자 앞좌석에 있던 이씨의 친구 김모씨(21·여)가 “좀 조용히 해 달라”고 말한게 시비가 돼 영화를 보다말고 극장 로비로 나가 서로 머리를 잡아 흔들며 주먹질. /신현상기자 hsshi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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