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신 보여주며 금품갈취한 30대 적발

○…몸에 새겨진 문신을 보여 겁을 주는등 폭력배로 행세하며 주먹을 휘두르고 금품을 갈취한 30대 3명이 경찰에 적발.

화성경찰서는 18일 상습적으로 폭력을 행사하고 금품을 뜯어온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지모씨(34·오산시 궐동)를 긴급체포하고 박모씨(33)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

경찰에 따르면 지씨 등은 지난해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오산시 소재 M여관에 장기투숙하며 숙박비를 요구한 주인에게 상의를 벗고 문신을 보여주며 교도소에서 출소한 폭력배로 행세해 60만원 상당을 지불하지 않는등 같은해 10월까지 수차례에 걸쳐 주유소에서 공짜로 기름을 넣거나 술집에서 술을 마시고 돈을 내지않는등 행패를 부린 혐의./화성=조윤장기자 yjch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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