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성균관대 산학 조인식

삼성전자와 성균관대는 반도체 핵심 인력육성을 위해 삼성전자 반도체 공과대학원(SSIT)을 개설키로 하고 19일 기흥반도체 사업장에서 이윤우 삼성전자 반도체 총괄사장과 심윤종 성균관대 총장을 비롯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인식을 가졌다.

그동안 일부 기업에서 사내 대학과정을 통해 회사에서 학위를 인정해 주는 교육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나 대학총장 및 교육부 장관이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석·박사학위를 수여키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 반도체 공과대학원은 성균관대 교수진과 삼성전자 반도체의 고급 박사급 인력을 교수진으로 구성, 교수와 학생 1대 1 비율로 체계적인 기술 이론 및 현장실습 위주로 교육하게 된다.

오는 3월3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2년 4학기 과정으로 진행되며 비메모리 반도체 설계기술, 메모리 설계기술, 공정기술, LCD설계, 시스템 및 응용 소프트웨어 등 5개 학과로 운영된다.

/박승돈기자 sdpark@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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