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 시민단체 낙선운동 지지

국내 네티즌들은 대부분 시민단체의 국회의원 낙선운동에 대해 불법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온세통신 인터넷포털서비스인 신비로(www.shinbiro.com)가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인터넷 투표를 통해 시민단체의 낙선운동에 대해 의견조사를 실시한 결과 참가자 9천696명 가운데 58%는 불법으로 볼 수 없다고 응답했다.

특히 응답자중 25% 가량은 불법이지만 낙선시키겠다고 응답해 시민단체의 낙선운동을 지지하는 것으로 드러나 이번 시민단체 운동이 총선에서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다.

이번 조사 결과 공명선거를 방해하는 불법활동이라는 의견은 914명 9.4%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응답자중 754명(7.8%)은 관심이 없다고 응답해 정치권과 시민단체의 낙선운동에 무관심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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