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밤에 올해 뜨는 보름달 가운데 가장 크게 보이는 보름달이 뜬다.
20일 한국천문연구원(원장 이우백·李愚伯)에 따르면 21일 밤 달과 지구 사이의 거리는 35만9천771㎞로 지구-달 평균거리(38만4천400㎞)보다 2만4천6백여㎞나 가까워져 보름달이 가장 커 보이게 된다.
이날 보름달은 오후 5시 51분에 뜨며 이 보름달은 올해 달과 지구가 가장 멀어지는 7월 16일(40만6천178㎞)보다 4만6천4백여㎞나 가까워지고 겉보기 크기가 13.4%정도 더 커보이며 정월 대보름(2월 19일)에 뜨는 달보다도 약간 크게 보인다.
이처럼 우리의 눈에 보이는 달의 크기가 달라지는 것은 달이 지구를 중심으로 타원형궤도를 따라 공전하기 때문에 달과 지구 사이의 거리가 항상 변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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