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인터넷을 통한 통신 주치의 서비스가 등장했다.한방 전문 인터넷 정보서비스업체인 (주)한방텔레콤에서는 일반인들이 인터넷을 통해 전문 한의사들로부터 건강상담부터 기초적인 진료까지 받을 수 있도록 한 인터넷 한방 가정주치의 사이트 ‘한방텔(www.hanbangtel.co.kr)’을 개설하고 24일부터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다.
‘한방텔’ 사이트에서는 지역별로 선정된 한의사 1천75명이 인터넷을 통해 일반 가입자들에게 통신주치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각종 질환별로 원인과 증상, 치료방법, 치료사례 등을 집대성해 제공하며, 일반인들이 꼭 알아야 할 생활건강정보와 한방 관련 각종 정보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해 한방과 관련된 종합적인 정보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사이트에 가입한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분야의 한방 전문의를 주치의로 선정, 각종 건강상담과 기초 진료를 받을 수 있게된다. 주치 한의사들은 자신의 임상경험을 토대로 가입회원들에게 건강상담, 문진, 진료 등을 실시하는 동시에 가입자와 가족들의 개인별 진료 기록을 데이터베이스화 해 가입자들의 건강을 세밀하게 관리하는 등 명실상부한 주치의 역할을 한다.
일반 서민들이 병원에 가지않고도 전문의들로부터 빠르고 쉽게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위해 개설된 한방텔의 장점은 단순 정보제공 서비스를 뛰어넘어 전문의-전문의, 전문의-환자, 환자-환자 간의 공동체를 구축함으로써 한방분야 진료에서 보다 체계적이고 유익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주)한방텔레콤은 인터넷 한방 건강주치의 보급운동을 필두로 한의사 무료 홍보사이트 제공, 환자네트워크 구축, 소아환자돕기 사이버사랑 캠페인, 한방쇼핑몰 구축, 바탕화면에서 바로 한방사이트를 검색할 수 있는 한방게이터 개발, 다국어 한방사이트 개설, 한방 인터넷 방송국 개설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 ‘한방허브사이트’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문의 (02)3142-1075
/이연섭기자 ys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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